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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곡 | 피아노를 위하여 -2. Sarabande 피아노: 프리드리히 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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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한나라 작성일16-03-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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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ussy - Pour le piano

프리드리히 굴다 (피아노)

Friedrich Gulda (piano)


1957/10 Mono
Conway, London
 
 
 
1901년에 완성된 이 곡은 고전적인 모음곡풍의 제목이 붙여진 3개
의 소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곡은 전고전과의  빠르게-느리게-빠르게 의 3악장 형식과 대응하는데 드뷔시는 프랑스 바로크(베르사유악파)의 클라비시니스트의 춤 모음곡 같은 양식을 도입하여 그것과의 융합을 꾀한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판화> <영상> 제1, 2집은 점차 피아니즘을 발전시켜서  라브생 양식을 떠나는데 각기 세 곡의 상호간의 격과 속도의 대비와 배치는 계속되고 있다.
이 곡은 기법적인면에서 색채감이 아주 풍부하며, 건반악기 음악의 매우 어려운 연주기교도 요구되는 작품이다. 한 주제의 반복은 동양, 특히 인도 음악의 영향을 느끼게 하지만 듸뷔시의 특유의 화성 기법의 원숙함이 엿보인다.
즉 온음계적 진행에 의해 완전4도, 5도, 이끔음이 제거되고 음의 연결은 기능성없이 독립된 음향의 연속이 되며, 다이나믹한 힘의 흐름은 색조의 기복으로 이루어진다.

 
 
 
 
 
드뷔시 피아노를 위하여 Pour le piano - 2. Sarabande [03:51]
아베크 윈 엘레강스 그라베 에 랑트(우아한 침착함과 느슨함을 가지고) 3/4박자.
제1부; 1~22. 제2부; 23~41. 제3부; 42~72(코다; 66~72)
병행화음이 주체. 전주곡이나 토카타와는 달리 선법적이고 선율적이며 2박째에 악센트를 두어 사라방드의 리듬의 특징을 지킨다. <
라모를 찬양하여>에 이어지는 계열이며  18세기 클라브생 악곡의 우아한 형식을 취해 건반악기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다.
전주곡이 끝난 후 충분한 간격을 두어 나오는 편이 좋다. 전체적으로 느릿하고 우아하게. 그러면서도 무거워지지 않도 맥이 풀리지 않도록 유의한다.
처음의 프레이즈의 3박째에 잇는 셋잇단음표가 너무 길거나 짧지 않게 충분히 레가토로 들어가는 것이 좋다. 2박째에 악센트가 오는 사라방드의 리듬이지만 특히 의식해야 할 것은 드뷔시 자신이 테누토 표를 적어 넣거나 프레이즈를 바꾸거나 하는 곳으로,거기에 따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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