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악 | 현악 4중주 14번 c sharp minor Op.131 -1악장 바릴리 쿼텟

Beethoven - String Quartet No.14 in c sharp minor Op.131

바릴리 쿼텟

Barylli Quartet
[Walter Barylli (violin I)
Otto Strasser (violin II)
Rudolf Streng (viola)
Richard Krotschak (cello)

1952 Mono
Mozartsaal, Konzerthaus, Wien
 
 
 
베토벤의 " String Quartet No.14 C# minor " 는 1826년 12월에 완성되어 슈터하임 (Baron Joseph von Stutterheim)에게 헌정되었으며  작품 번호 14번은 출판 순서에에 의한 번호 매김이며, 작곡에 의한 순서는 15번째로 완성되었다. (현악 4중주 15번이 1825년에 완성됨)
현악 4중주로는 독특한 7악장으로 구성되어 40분이 넘는 연주시간을 필요로 한다. 더구나 계속되는 염세주의적 선율과 톤으로 지리한 감이 없지 않아  "작품이 쓸데없이 길며 지리하다" 라고 혹평하는 사람들이 없지는 않지만, 베토벤은 이 현악 4중주를 가리켜 "이전에 없던 창작력을 보여준 작품이다, 이를 내려 주신 신에게 감사드린다 " 라고 말할 정도로 아꼈 으며, 오늘날 혹자로부터는 베토벤의 작품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이라 평가 받고 있기도 하다.
이곡의 6악장은 전쟁 영화 씨리즈 물이었던 "Band of Brothers"  에서 연주되기도 하였는데, 패전의 폐허 장면 속에서 연주되던 그 애절함은 영화의 장면보다도 더 리얼하게 전쟁의 비참함을 들려 주었다.
 
 
 
 

현악 4중주 14번, String Quartet No.14 in c sharp minor Op.131 - 1. Adagio ma non troppo e molto espressivo [06:47]
 
C sharp단조 2/2박자, 자유롭고 느린 3부분의 푸가 형식. 제1부의 주요 주제는 제1 바이올린으로 제시됨.
이어서 제2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순으로 이어짐. 제2부는 제1 바이올린으로 최초 주제를 연주하며 제2 동기가 제시됨.
제3부는 최초 주제를 비올라, 제2 바이올린, 제1 바이올린, 첼로 순으로 진행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