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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주곡 | 피아노 협주곡 3번 d minor Op.30 - 2악장 피아노: 반 클라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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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한나라 작성일16-02-10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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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hmaninov - Piano Concerto No.3 in d minor Op.30

반 클라이번 (피아노)
키릴 콘드라신 (지휘)
더 에어 심포니

Van Cliburn (piano)
Kirill Kondrashin (Conductor)
Symphony of the Air


1958/05/19 (ⓟ 1958) Stereo
Carnegie Hall, New York

 

 

 

 

 

 

 

1909년 라흐마니노프는 처음 미국을 여행했는데, 프로그램에는 신작 피아노 협주곡 3번이 포함되었었다. 그 작품은 그의 완전히 성숙한 멜로디 스타일, 풍부하면서도 변화무쌍하고 식견을 갖춘 오케스트라의 사용법, 그리고 큰 스케일의 구조에 대한 대단한 확신을 보여주고 있다.

 

초연은 발터 담로쉬의 지위로 11월 28일 뉴욕의 뉴 시어터에서 있었다. 1910년 1월 그는 다시 카네기 홀에서 연주했으며, 이번에는 말러의 지휘아래 뉴욕 필하모닉이 협연했다.

 

아름답고 향수를 느끼에 하는 1악장 첫 주제는 너무나 명백히 러시아적이어서 라흐마니노프가 전용한 실재 민요같이 느껴진다.

 

"만약 이 주제는 작곡하는 데 있어 어떤 계획이 있었다면, 나는 오직 소리만을 생각했을 것이다. 나는 가수가 멜로디를 노래하듯 피아노로 멜로디를 노래하고 싶었다." 그 주체는 인상적인 응집력과 미묘한 미묘한 주제의 절충 관계, 넓고 풍부하게 변화하면서 카덴차에서 절정에 이르는 구성을 가진 작품으로 발전하였다.

 

2악장은 러시아의 동양적 특징을 나타내는 풍부한 음색이 나타나며, 특히 라흐마니노프 특유의 향취가 물씬 풍긴다. 여기에는 평화스런 고요함이 있지만, 거의꿑부분에 환상이 대조되는 순간 악장의 주제가 왈츠의 형태로 다시 나타난다.

 

같은 주제는 언터메초 뒤에 중단없이 연주되는 화려한 종악장에서 다시 들린다. 음악은 흥분되고 극적인 카덴차과 코다에서 클라이맥스에 이르는데, 끝분에서 피날레의 2주제가 너무나 광대하고 정려하게 울려 1주제에서 나타났던 고통과 그리움을 말끔히 잊게 한다.

 

이 3번 협주곡은 거의 작곡가의 2번 만큼이나 유명해졌으며, 많은 이들이 라흐마니노프의 문학에 대한 기여고 여기에 아끼고 있다.

 

 

 

라흐마니노프는 모두 4개의 피아노 협주곡을 남겼다. 피협 3번은 1907년에 작곡을 시작하여 1908년에 완성, 이듬해 그 자신의 연주로 초연한 작품이다. 대중적인 인기가 높은 2번에 비해 3번은 "세상에서 라흐마니노프만 연주할 수 있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엄청난 기교를 요구하는 작품이다. 작품의 장대한 규모와 기교적인 어려움때문에 명 피아니스트인 루빈스타인은 이 곡을 "코끼리 협주곡"으로 부르기도 했다. '악마적인 기교'를 지닌 천재가 아니고서는 절대로 연주할 수 없으리라는 저주 아닌 저주가 걸린 작품이기도 하다. 물론 오늘날에는 그 저주가 많이 풀렸다.....

 

호로비츠와 라흐마니노프는 서로 깊은 교감을 나누는 사이이다.

 

호로비츠는 1928년 1월 미국 데뷔를 얼마 앞두고, 볼셰비키 혁명을 피해 망명한 1909년 이래 줄곧 미국에 체류하고 있던 라흐마니노프를 처음 만나게 되었다.

 

호로비츠는 평소 자신의 우상이었던 이 불우한 망명 작곡가와 곧 허물없는 친구가 되었고, 둘의 우정은 평생 동안 지속되었다.
호로비츠는 라흐마니노프의 많은 작품들 중에서도 이곡을 유난히 좋아하였다.

 

공연무대를 가질 때마다 작곡가를 찾아가 작품의 해석에 관한 조언을 듣곤 했다. 이러한 특별한 인연 때문에 호로비츠는 "이 곡은 라흐마니노프가 나에게 준 곡이다”라고 말하곤했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Piano Concerto No.3 In D Minor Op.30 - 2악장 Intermezzo. Adagio [10:38]

A장조 4/4

 

2악장은 러시아의 동양적 특징을 나타내는 풍부한 음색이 나타나며 특히 라흐마니노프 특유의 개성이 강하게 드러난다.

 

여기에는 평화스런 잔잔함에 이어 주제가 왈츠의 형태로 다시 나타난다. 음악이 고조되면서 극적인 카덴차와 코다에서 클라이막스에 이르는데, 끝 부분에 피날레의 제2주제가 광대하게 울린다.

 

간주곡(intermezzo)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오보의 독주로 이 간주곡의 주요한 멜로디가 연주되는데, 현악기는 이를 반복한다. 다시금 관악기에 새로운 테마가 계속하는데 이는 현악기의 왈츠조로 반주된다. 이렇게 전개하다가 피아노의 힘찬 화음과 화려한 음의 움직임의 연속으로 발랄하게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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