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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르초 | 스케르초 No.2 - 피아노: 이본느 르페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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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한나라 작성일16-04-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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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pin - Scherzos Nos.2

이본느 르페브르 (피아노)

Yvonne Lefébure [Yvonne Lefebure]

1966-1970 Mono
Maison de Radio-France, Paris
 
 
 

 

쇼팽 스케르초 1-4번 Scherzos Nos.1-4 - No.2 in b flat minor Op.31 [07:41]
 
4곡이 있는 쇼팽(폴란드)의 스케르초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으로 스케르초는 원래 ‘농담(해학)’을 의미한 춤곡이었으나
베토벤(독일)이 미뉴에트 대신에 스케르초를 소나타나 교향곡의 제3악장으로 사용한 형식이다.
춤곡을 연상케 하는 미뉴에트에 비해, 스케르초라는 말이 본래 뜻하고 있는 해학성을 비롯하여
독특한 정서를 한층 가미한 쇼팽(폴란드)은 스케르초에서 밝다기보다는 매우 거칠고 어둠에 넘쳐 있다고 할 수 있다.
「제2번」은 쇼팽(폴란드)이 마리아 보딘스카에게 실연하고 거의 반사적으로 조르주 상드(George Sand)와 맺어졌던 1837년의 작품이다.
자유로운 소나타 형식에 의했다. 프레스토의 제1주제(악보 1)가 곧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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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암시적인 악상은 여러 가지로 해석되지만 쇼팽(폴란드) 자신은 물음과 그것에 대한 대답이라 설명했다고 일컬어지고 있다.
자못 빈정대는 문답을 연상케 하는 악상인데 이어지는 경쾌한 경과부도 그렇게 생각해서인지 비애를 띠고 있다.
그렇지만 제2주제는 우아하고 행복감이 넘치는 것으로 악상이 반복되어 펼침 화음의 코데타에 들어가서 위의 과정이 그대로 반복된다.
이어지는 전개부는 새로운 주제(악보 2)에 의한 극히 기교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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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부 뒤 힘차고 화려한 코다에 들어간다.
제1악장의 문답을 연상케 하는 음형이 여기서도 다루어져 가지만 그 빈정대는 인상은 이미 사라지고 당당한 종결을 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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