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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곡 | 아라베스크 C Major Op.18 - 피아노: 예브게니 키신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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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한나라 작성일16-04-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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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umann - Arabesque in C Major Op.18

예브게니 키신 (피아노)

Evgeny Kissin (piano)

1989/02/26 (ⓟ 2007) Stereo (ADD)
Russia
Live Recording
 
 
아라베스크(Arabeske) C장조 작품 18
아라베스크는 [아라바아풍의]라는 뜻으로 아라비아의 공에품이나 건축 장식에서 볼 수 있는 [넝쿨 풀의 무늬]를 말하는데
음악 작품에 이 표제를 적용시킨 최초의 예가 바로 이 작품입니다.
1838년, 비인에 있을 때 쓴것인데 이 시기에 슈만은 [꽃의 노래] 작품 19, [유모레스크] 작품 20,등을 썼으며
[아라베스크]는 전체적으로 밝고 사랑스러움과 이름다운 꿈 같은 기운이 감도는, 비록 소품이기는 하지만
슈만의 새로운 측면을 나타내는 가작(佳作)이며 연주시간은 약 6분 정도입니다.
 
[해설]
이 곡은 크게 5개의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1부분은 C장조, 2/4박자, Leicht und Zart(경쾌하게 그리고 부드럽게).
슈만 특유의 서법으로 쓰여져 있는데 pp로 가벼운 주제가 시작됩니다.
이 부분은 3성부로 되어 있고 윗성부에 약간은 감상적인 선유리 흐릅니다.
C장조로 되어 있으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단조같은 느낌이 들지요.
각 성부는 첫머리의 음형을 이 부분의 마지막가지 되풀이 하고 있으며 시각적으로 마치 [넝쿨무늬]를 보는 듯 합니다.
 
제2의 부분은 Minore I, e단조,  Etwas langsamer(Poco meno mosso)
제1부분과 다르게 4성부가 되어 소프라노외 테너가 유니즌으로 움직이는 것이 특이합니다.
이 부분과 다음의 주부(제1부) 재현까지의 사이에 16마디의 경과부(Ruhiger)가 놓여 있는데
거기에는 전뿐만 아니라 Ritardando가 7회나 놓여 있어 슈만 다운 뉘앙스가 느겨집니다.
 
제3의 부분(Tempo I)은 주부의 재현으로 템포외 악상(pp)이 처음으로 돌아갑니다.
 
제4의 부분은 Minore II에서 시작되는데 제2부와 같이 Etwas langsamer이며 a단조로 24마디로 되어 있으며
8+8+8의 3개부분으로 나뉘어져 제1,제2부분은 각각 반복됩니다.
3성부로 되어 있고 소프라노에 주선율이 흐릅니다.
 
제4부분의 끝에서 Fernata후 Tempo I이 되어 주부의 재현이 되며 코다(Langsam=lento)에서는
윗성부에 긴 선율이 흐르고 분산화음의 움직임이 그것을 따릅니다.
C장조의 울림을 느긋하게 남기고 환상적인 분위기 가운데 곡을 끝맺습니다

 

 


 

슈만 아라베스크 Arabesque in C Major Op.1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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