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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곡 | 작은 장엄미사 10.Et resurrex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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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한나라 작성일16-03-0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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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el Corboz, Cond

Petite messe solennelle, for soloists, 2 pianos, harmonium & choir
(2대의 피아노, 하모니엄과 솔로를 위한 작은 장엄미사)

이 곡은 로시니가 파리로 돌아와 많은 피아노곡을 작곡하던 그 시절 1864년 솔로와 피아노를 위주로 실내악곡 형태로 작곡하여 웅장한 오케스트라 곡보다는 조금 빈약한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기도하는 듯한 느낌을 어필하는 목적의 미사곡으로서는 조금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곡 하나하나가 간절하고 애절한 기도로 이루어져 있고 특히 체칠리아의 천사와 같은 목소리를 접하며 눈을 감고 조용히, 농익은 가을 어쩌면 마음속에 뚫린 커다란 구멍 속으로 시린 바람이 마구 비집고 들어오는 쓸쓸한 가을에 세상을 떠난 분들과 소외되어 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Harmonium(하모니엄)
간단한 손풍금 모양으로 오른손은 건반을 왼손은 바람을 집어넣도록 되어 있는데 서양의 평균율로 조율된 악기로서 18세기 이후 영국이 인도를 지배하면서 부터 퍼진 악기이다. 이 악기는 주로 성악이나 춤 반주에 쓰이고 독주로는 쓰지 않고 있다. 이 악기로 말미암아 인도 특유의 음계이론인 22수루띠가 깨져가고 있기도 하다. 

 

 

10. Et resurrexit (Soli & Choe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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