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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타 | 피아노 소나타 04번 f sharp minor Op.30 -1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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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한나라 작성일16-02-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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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ryabin - Piano Sonata No.4 in f sharp minor Op.30

블라디미르 소프로니츠키 (피아노)

Vladimir Sofronitsky (piano)

1960/05 (ⓟ 1961) Mono
 
 
 
 
1903년, 단 며칠 동안에 쓰여졋다.
여기서 스크리아빈은 점차 그의 음악이 취할 방향으로의 확실한 첫 걸음을 내딛었으며,  세련된 화성 진행, 독창적 착상의 주제들 및 이들의 효과적 처리 방식이 돋보인다.
그는 자신의 원숙한 작품들에서 빛(sver) 과 비상(vziyet)의 개념을 표현하는 일에 많은 관심을 쏟앗다.
이 소나타에서 그러한 면모가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즉 그는 새로운 표현 지시인 volando(비상하는)를 사용한다.
그는 이 소나타에 대한 표제적 시를 쓰기도 했다. 이 시는 희미하게 빛나는 파란 별이 저 멀리로부터 점차 가까이 다가와 마침내 활활 타오르는 눈부신 태양으로 되며, "나"는 그 태양을 삼킴으로써 "빛의 바다"가 된다는 내용이다.
이 소나타는 2악장 구성이다. 2개 악장 모두 환하게 밝은 분위기로서 기본 조성이 F#장조인데, 제1악장은 제2악장에 대한 비교적 짧고 서정적인 프렐류드로 볼 수 있을 듯하다.
 
 
 
 


스크리아빈 피아노 소나타 4번 Piano Sonata No.4 in f sharp minor Op.30 - 1. Andante [02:42]
 
8마디 길이의 제1주제로 시작되는데, 2개 모티브로 이루어진다.
스크리아빈은 자기 친구에게 모티브 X는 이상적인 것을 향해 나아가는 창조적 에너지를 , 모티브Y는 그러한 노력을 기울인 후의  허탈감 내지 기진맥진하믈 의미한다고 말했다.
곧 모티브 y가 중점적으로 다루어지는데, 상행으로 치솟다가 그만 아래로 내려않고 마는 과정을 되풀이한다.
한편 마디35에서 3개 보표를 확장되면서 주제는 그 가운데 보표에 나오는데, 악장 서두와는 아주 다른 독특한 울림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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