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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 | 존 다울랜드 '라크리메'_일곱 곡의 슬픈선율 3번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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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한나라 작성일16-05-0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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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Dowland  라크리메 <일곱 곡의 슬픈 선율>

John Dowland : Lachrimae Or Seven Teares

 

존 다울랜드는 1604년에 출판한 작품집에 <<라크리메>>주제로 네개의 내림차순 음표를 활용한 연주곡 일곱 곡을 발표하고
<<라크리메>> 혹은 <<일곱 곡의 슬픈 선율>>이라고 불렀다.
이 작품집에는 총 21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대부분 솔로 류트곡과 앙상블이다
앙상블은 고음부 하나, 테너 셋과 비올 혹은 바이올린족 악기로 저음을 구성했다.
<<라크리메>>는 변주곡의 연속으로 각각의 변주곡은 <<라크리메>> 주제로 시작해서 다른 선율로 진행하면서 차례로 이어진다.
'파반'은 16세기 초기의 궁정 무도회의 춤곡을 말하지만 여기서는 이 장르의 일반적인 스타일을 지칭하며
다울랜드의 곡을 춤곡으로 적합하지 않다.
이 곡을 출판하기 전인 1600년에 다울랜드가 출판한 두 번째 노래집에는 <<라크리메>> 파반에 <<흘러라, 눈물이여>>를
가사로 쓴 노래가 있었다.
이 시기보다 훨씬 이전에 다울랜드가 썼던 솔로 류트곡이 이 작품의 원곡일 것이다.
이 곡은 다양하게 변주되어 백 건에 달하는 필사본과 인쇄본이 발견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초기 영국 음악의 세계적인 전문가 피터 홀먼은 1604년에 출판된 작품집의 전곡을 녹음했다.
그는 연주에 바이올린을 넣었는데 다울랜드가 출판을 위해 작품을 수정한 것은  덴마크 궁정에 있을 때였고,
그곳에서는 비올보다 바이올린을 더 쉽게 구했을 것이라는 점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곡의 날카로움과 함께 구조의 가벼움과 명징함도 강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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