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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 | Johann Baptist Vanhal Symphony in d mi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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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한나라 작성일16-09-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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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ann Baptist Vanhal Symphony in d minor

Concerto Köln [14:20]

바날 Johann Baptist Vanhal (1739.5.12~1813.8.20)

원어 표기에서 Vanhal 또는 Wanhal로도 사용하고 있다. 칼 슈타미츠 보다 6년전에 태어난 보헤미아 혈통의 작곡가이다.
고향( Nechanice)에서 교회의 오르가니스트와 합창장으로 활동했다.
1760년에 빈으로 가서 디터스돌프(Carl Ditters von Dittersdorf)로부터 작곡법을 배웠고 바이올리니스트로도 활발한 활동을 했다.

바날은 그 시대의 최초의 자유신분의 작곡가로 활동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당시 모든 음악가들은 궁정이나 귀족, 혹은 교회에 소속된 신분으로 활동하는 것이 관례였지만 바날은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신분으로
왕성한 작곡활동을 했다. 이를테면 전업 작곡가였던 셈이다.

100여곡이 넘는 4중주곡, 73곡의 교향곡, 95곡의 교회음악 등 그는 방대한 분량의 작품을 남겼다.
하이든이 이 사람의 작품을 특히 좋아해서 그가 에스테르하지 악단의 악장으로 재임한 기간에
무려 100여곡의 바날의 작품을 연주한 것으로 전해진다.

[교향곡 가 단조]는 비록 작은 규모이긴 하지만 대단히 고상한 품격을 갖고 있으며, 슈타미츠의 대규모 악곡에 결코 손색이 없는
예술적 치열성과 스케일을 느끼게 하는 멋진 작품이다.
이 작품 하나 만으로도 바날은 [진정한 작곡가]라는 칭송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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