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악 | 교향곡5번4악장 Tim Hardin Trio Ja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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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한나라 작성일16-02-11 14:04본문
하딘 트리오는 일본에서 오랫동안 활동하여 왔던 팀으로 수많은 클래식 명곡들을 재즈로 편곡했으며 깔끔하고 그다지 화려
하지 않지만 세련된 연주를 들려주고 있으며 편곡이 워낙 자연스러워서 원곡이 클래식이 아니라 원래 재즈인 것 같은 느낌
이 든다.
'재즈로 듣는 클래식'(Jazz Trio Plays Classics)이란 이 음반은 표지부터 꽤 재미있다. 세계 최고의 클래식작곡가인 베토벤,
슈베르트, 바하, 멘델스존 등 9명의 얼굴에 다양한 색상의 짙은
선글라스를 씌워놓았다. 아마도 재즈 연주자들이 클래식을
연주하고 있어 그런 그림을 그려 낸 것이 아닌가 싶다. 이
음반에는 클래식 중에서도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곡들만
선곡, 재즈로 편곡 연주한 것으로 일본 재즈 밴드 '팀 하딘
트리오'의 대표 음반이다. 이 팀은 피아노,드럼, 콘트라베이스
3명의 멤버로 이루어져 있으며 바하의 'G선상의 아리아'
'미뉴에트', 헨델의 '라르고', 비발디의 '사계' 등 한번쯤은 들어
봤을 법한 선율을 피아노 중심으로 깔끔하게 연주한다. 이들은
감미로운 보사노바, 경쾌한 삼바풍을 곁들여 각기 자기만의
다양한 테크닉을 선보여 3 명이 연주한다고 믿기 어려울만큼 풍부한
앙상블을 선사한다. 특히 프리 재즈와 같이 매우 자유
로운 형식의 연주기법을 보여주는 콘트라베이스 솔로연주는
일반인들에게 상대적으로 덜 친숙한 악기인 콘트라 베이스라는
악기에 대해 독특한 매력을 갖게 만든다. 팀 하딘 트리오의 음반은
수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명반으로써 현재 총 5 개의
음반이 있다. 아름다운 클래식 명곡을 친숙한 재즈 형식으로
들려주고 있어 재즈 입문자 들이나 클래식을 어려워하는 이들
모두에게 유용한 벗이 될 것 같다. 또한 운전할 때나 차를 마실
때 혹은 사람들이 많은 장소 등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신선
하고 상쾌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도움될 것 같다.
말러
교향곡5번4악장 Tim Hardin Trio Ja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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