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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곡 | 교향곡 4번 A Major Op.90 (이탈리아) -1악장 지휘: 오토 클럼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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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한나라 작성일16-02-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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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delssohn - Symphony No.4 in A Major Op.90 (Italian)

오토 클럼페러 (지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Otto Klemperer (Conductor)
Philharmonia Orchestra

1960/02 (ⓟ 1961) Stereo
No. 1 Studio, Abby Road, London

 

 

멘델스존이 21세 때, 즉 1830년에서 이듬해 31년에 걸친 이탈리아 체재중에 착수, 24세때인 1833년 3월에 완성된 것으로서, 제3번 교향곡 "스코틀랜드"를 능가하고, 그의 다섯개 교향곡 중 최고라고 할 수 있는 걸작이며, 1833년 5월 13일 런던 필하모닉을 스스로 지휘하여 초연했다. 그 후 멘델스존은 이 곡을 곁에 두고 개정을 계속했는데, 1837년의 그의 편지에 의하면 그 해에 개정이 끝나고 같은 해에 재현되었다. 그러나 멘델스존이 생존 중에는 출판되지 않았고, 독일에서는 연주조차 하지 않았다. 1849년 11월 1일 라이프찌히에서 리쯔가 지휘를 맡아 연주되었고, 1851년에 출판되었다.
그러한 경위로 "스코틀랜드"보다 먼저 작곡했음에도 불구하고, "스코틀랜드"에 이어 제4번이 된 것이었다. 남부유럽의 밝은 하늘 아래 이탈리아의 풍경과 풍속과 이야기, 거기서 받은 강한 인상이 작품속에 담겨 있다. "스코틀랜드"에 비하면 명랑, 신선하며, 관현악이 나타내는 음색은 몹시 풍부하고 아름답다.
 

작품해설 및 구성

남부 이탈리아의 무드가 넘쳐흐르는 곡입니다. 북부 독일 함브르크의 유복한 은행가의 아들로 태어난 멘델스존은 남달리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여행을 즐길 수 있었읍니다. 그의 나이 20세 때(1829년)에 유럽 각지를 둘러보는 여행을 떠나서 이탈리아로 향했습니다. 어둡고 추운 고향과는 전혀 다른 남부 이탈리아의 명랑하고도 쾌활한 정거나 예술적인 향기는 멘델스존을 매료 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는 거기에 반해 곧바로 작곡에 착수했고 그 결과 탄생한 곡이 바로 이 '이탈리아'입니다. 특히 이 곡에서 이탈리아를 느끼게 해주는 것은 제1악장과 제4악장이며, 제1악장은 이탈리아의 짙푸른 바다나 푸른 하늘을 생각나게 하는 밝은 기분이 넘치고 있으며, 제4악장에서는 이탈리아 특유의 타란텔라나 살타렐로 같은 무곡 리듬이 사용되어 밝은 이탈리아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읍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제2악장의 약간 습쓸하고 서정적인 아름다움도 역시 잊을 수 없는 선율들입니다.

Symphony No. 4 in A Major Op. 90 (Italian) - 1. Allegro vivace - piu animato

 제1악장 Allegro vivace A장조 8분의 6박자 소나타 형식

활짝 트인 코발트 빛의 남부 유럽의 하늘, 상쾌한 대기의 향기와 정서가 풍부하게 드러나고 있다. 남국적인 밝고 즐거운 제 1테마가 바이올린으로 나타나는데 이탈리아의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를 연상케 한다. 제 2테마는 클라리넷으로 연주되는데 감상적인 정취가 다소 풍기지만,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명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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