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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악 | 현악 4중주 19번 (불협화음)-4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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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한나라 작성일16-03-1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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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zart - String Quartet No.17 in B flat Major KV 458 (The Hunt)

에머슨 스트링 쿼텟

Emerson String Quartet
[Eugene Drucker (1st violin)
Philip Setzer (2nd violin)
Lawrence Dutton (viola)
David Finckel (cello)]

1988/09, 10 (ⓟ 1989) Stereo (DDD)
Grosser Sendesaal, Deutshclandfunk, Köln
 
 
하이든을 초청하여 [하이든 4중주곡집]을 초연하기 하루전에, 그러니까 제 18번을 작곡한지 나흘만에 완성한 작품이다.
모차르트의 후기 현악 4중주곡에서 서주를 가진 곡은 이 제 19번뿐이다.
그 큰 서주가 처음부터 불협화음을 울리는 대담한, 이론적으로는 잘못된 화성법에
의거하고 있기 때문에 훗날 [불협화음]이라는 제목이 붙었다.
그러나 균형감조차 분명치 않은 혼돈된 음향 속에서 견고한 구성을 잃지 않은 채
낭만적인 그리움을 간직한 알레그로로 다가오는 과정은, 고전적인 조화에
이를 때까지의 모차르트의 내면의 갈등과 노력의 상징적 표현이라고 할 만하다.
 
 
 


현악 4중주 19번 (불협화음) String Quartet No.19 in C Major KV 465 (Dissonant) - 4. Allegro molto [05:33]
알레그로 몰토. 경쾌한 제1주제를 중심으로 하여 관련된 여러개의 부주제를 사용한 소나타 형식을 취하고 있다.
자유로운 논리를 나타내는 제시부, 응축된 전개부, 한층 더 유연한 해방감을
느끼게 하는 재현부를 거쳐 코다에 이르면 제1주제가 다시 나타난다.
혼돈된 음향으로 시작한 이 작품은 투명한 기쁨속에 힘차게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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