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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악 | 플루트 4중주 1번 D Major KV 285 2악장 플루트: 한스 레츠니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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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한나라 작성일16-03-0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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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zart - Flute Quartet No.1 in D Major KV 285

한스 레츠니체크 (플룻)
빈 콘체르트하우스 쿼르텟 멤버
(안톤 캄퍼: 바이올린, 에리히 바이스: 비올라, 프란츠 크바르다: 첼로)

Hans Reznicek (flute)
Members of Wiener Konzerthaus Quartet
(Anton Kamper, violin
Erich Weiss, viola
Franz Kwarda, cello)

1950 Mono
Wien
 
 
모차르트가 플루트를 위하여 만든 4중주곡은 전부 4곡 남앗는데. "D장조 K.285" 가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고,  G장조 K.285a 중 "Tempo dimenetto", C장조 K.285b 와 A장조 K.298 도 아름답고 로맨틱하다.
잘츠부르크의 궁정 음악가 직책을 그만 두고 새로운 자리를 찾아 떠난 모차르트는 어머니와 함께 1777년 10월 말 만하임에 도착하며 그곳에서 4달 반 가량 머문다.  만하임에 체류중 네덜란드의 음악애호가  드 장으로부터 플루트를 위한 협주곡과 4중주곡의 작곡 의뢰를 받은 모차르트는 4중주곡으로 K.285, K.285a, K.285b 의 3곡을 작곡한다.
K.285 는 12월 10일 아버지 레오폴트에게 부친 편지에서 그 작곡 의뢰의 경위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아울러 12월 18일 아버지에게 부친 편지에서 ' 이 매우 인정 많은 사람을 위한 4중주곡은 이제 거의 완성되어 갑니다' 라는 대목을 볼 수 잇다. 자필악보에 이 작품의 완성은 12월 25일이라는 사실에서 비교적 단기간에 완성되엇음을 알 수 있다.
원래 모차르트는 플루트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앗다. 뵘에 의해 개량되기 이전 당시의 플루트는 바른 음정으로 연주하기가 곤란했고 음이 고르지 않앗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명 플루티스트 벤틀링의 비르투오조적인 연주때문에 자극을 받아 이 곡을 듣는 사람은 모차르트가 플루트로 이처럼 화려하고 여유잇는 선율을 만들어 낸 것에 대해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물론 이 K.285는 역사상 플루트 4중주곡 가운데 최고 걸작으로 자리한다.
관악기를 수반한 모차르트의 4중주곡은 현악 4중주곡에서의 엄격한 4성부 서법을 기본으로 하는 실내악 양식과는 달리 갈란트 양식에 토대하며 실내악이라기보다는 협주곡의 성격이 강하다. 이런 샐내악에서는 단순한 형식과 모음곡푸의 악장 구성, 독주 파트에서의 매력적인 선율을 추구한다.
플루트 4중주곡은 이 같은 프랑스적 갈란트 양식의 즐겁고 가벼운 세계에 모차르트가 일시적으로 젖어들고 잇는 작품이다.

 
 
Flute Quartet No. in D Major KV 285 - II. Adagio [02:09]
이 악장에 대해 아인슈타인은 "글루크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의 낙원 장면에 붙인 전주곡을 빼면 이전에 플루트를 위해 씌어진 가장 아름다운 독주곡"이라고 평가한다.
애수어린 감미로운 선율을 플루트가 노래하기 시작한다.                                           
현의 피치카토를 반주로 한 3부분 형식의 플루트의 칸틸레나 악장.  셈프레 피아노로 나아가며 D장조의 중간부에서 밝아지지만 첫부분 선율로 돌아와 종결부에서는 처음으로 f와 p 의 대비가  나타난다. 감7화음에서 종지하며, 다음 악장은 그대로 아타카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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