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뉴에이지 | 김광민 -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상한나라 작성일16-11-30 22:57본문
한국 최초의 프로그레시브 그룹으로 알려진 동서남북 에서 키보디스트로 활동하던 김광민은 81년 MBC대학가요제에 시나브로 라는 3인조 그룹으로
출전했다. 안개 로 동상을 수상한 후 세션맨으로 활동했다. 그는 5년뒤에 미국으로 건너가 뉴잉글랜드 음악학교에 진학한 후 버클리 음대에서 음악
공부를 했다. 소위 현재 대중음악계에 늘고 있는 버클리음대출신의 제1세대라고 할수 있다.91년 재학시절에 자신만의 솔로 데뷔 앨범 Letter
from the earth 를 발표했다. 그는 한국으로 돌아와 93년부터 MBC 토요예술무대 진행을 맡았다. 그 특유의 어눌하지만 차분한
진행으로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던 이 프로는 요일에 따라 이름이 바뀌면서도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94년에는 두번째 앨범
Shadow of the moon 을 발표한다. 여러 가수들의 작곡과 편곡, 그리고 피아노 세션으로 조용히 활동하며 자신의 콘서트도
가진다.99년 세번째 앨범 보내지 못한 편지 를 내놓으며 뒤늦게 절판되었던 2집 Shadow of the moon 가 재발매되는 진귀한 현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