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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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한나라 작성일16-02-0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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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를 두고 보면
어떤 때는 시려오는 마음이다

새를 날게 하면
어떤 때는 사랑스런 마음이다

그래서 난
새를
아무데서나 날게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神들의 회의에서
사랑 때문에 추방당 할 종말이라면
차라리 새장을 지키는
간수가 되리라

神들은 종종
인간의 사랑을 시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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