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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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겨울밤 별은 슬펐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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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한나라 작성일16-02-0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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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 별을 볼 때
어느 하늘 아래 당신도
내가 보는 저 별을 보았으면...
 
다른 삶을 살아도
하늘 아래 같은 별을 볼 수는 있을거야.
내가 별에게 당신의 안부를 묻노라면, 그리고
나를 잊지 않았다면
당신은 저 별에게서 내 소식을 듣게 될텐데
나 아직 당신에게서 살아 있는데
저 별은 당신 이야기를 전해주지 않네...
 
나의 슬픔이 아직은
저 별을 울게 할만큼 깊지않은 걸까
고개 들어 밤하늘 별을 바라보지 않는
당신때문일까
 
여전히 속초 겨울밤 별은 슬프지만
별도 당신도 아닌
나 혼자 눈물샘을 파는
사랑의 지겨운 노역(勞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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