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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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늘/확/인/받/길/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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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한나라 작성일16-02-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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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않고 믿는 일...
예수님은 날 사랑하느냐고 제자들에게 물으신다.
당신에 대한 사랑을 알면서도 물으신다. 

사랑은 참 분명하지 않아서
새벽녁 베드로는 세번 주님을 부인한다.
그의 주님에 대한 사랑과 세번의 부인...
믿지만, 사랑하지만 부인하도록 던져진 존재들... 

베드로가 흘렸을 참회의 눈물..
나를 사랑하느냐고 했던 질문...
내게 눈물이 없다면,
내가 사랑에 대한 질문을 받지 못한다면
그와 난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나에게 확인해달라고 해주었으면..
나 또한 사랑을 확인받았으면....
사랑은 분명치 않고 영속적이지 않으니까...
사랑은 궁금하게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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