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
 
 
 
 
내가 좋아하는 시음악과 시와 사진으로 감성을 공유합니다.
 

천양희 님 / 하루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상한나라 작성일16-03-14 23:31

본문

오늘 하루가 너무 길어서

나는 잠시 나를 내려놓았다.


어디서 너마저도

너를 내려놓았느냐.


그렇게 했느냐.


귀뚜라미처럼 찌르륵대는 밤

아무도 그립지 않다고 거짓말하면서

그 거짓말로 나는 나를 지킨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