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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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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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한나라 작성일16-03-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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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랑이는 햇살처럼
사랑은
늘 곁에 있었지만
나는 그에게
날개를 달아주지 못했다.


쳐다보면 숨이 막히는
어쩌지 못하는 순간처럼
그렇게 눈부시게 보내 버리고
그리고
오래오래 그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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