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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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림 님/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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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한나라 작성일16-04-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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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 끝에서 슬픔은 무너지고 길이 보인다

울음은 사람이 만드는 아주 작은 창문인 것

창문 밖에서
한 여자가 삶의 극락을 꿈꾸며
잊을 수 없는 저녁 바다를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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