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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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아 님 / 어제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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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한나라 작성일16-05-01 20:09

본문

지금
잃어버리고 싶은 기억
차마
잃어버리고 싶지 않은 기억들이
뒤엉킵니다

뒤 돌아 서면
쓰다만 글자 몇자가
갸웃 갸웃

느린 화면의
지나가는 사람들이
웅웅웅웅

백지된 의식의
간지럼 하나
마음을 가로 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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