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
 
 
 
 
내가 좋아하는 시음악과 시와 사진으로 감성을 공유합니다.
 

문정희 님 / 목숨의 노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상한나라 작성일16-05-08 22:20

본문

너 처음 만났을 때

    사랑한다

    이 말은 너무 작았다

    같이 살자

    이 말은 너무 흔했다


    그래서 너를 두곤

    목숨을 내걸었다


    목숨의 처음과 끝

    천국에서 지옥까지 가고 싶었다


    맨발로 너와 함께 타오르고 싶었다

    죽고 싶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