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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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희 님 / 눈물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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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한나라 작성일16-09-09 13:47

본문

별이
아무리 맑고 아름다워도
나는 눈을들어
밤하늘을 바라볼 수
없다.


내가 너에게 준 가시같은 상처로
그대 착한 얼굴에 흐른 눈물이
이 밤 깨끗한 별로 피어나
나의 창가를 비추는 것만 같아
꼭 나를 용서하는 것만 같아..


나는 죽어도
밤하늘을 바라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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