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익 님 / 밥보다 더 큰 슬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상한나라 작성일16-11-24 17:48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크낙하게 슬픈 일을 당하고서도굶지 못하고 때가 되면 밥을 먹어야 하는 일이,슬픔일랑 잠시 밀쳐두고 밥을 삼켜야 하는 일이,그래도 살아야겠다고 밥을 씹어야 하는저 생의 본능이,상주에게도, 중환자에게도, 또는 그 가족에게도밥덩이보다 더 큰 슬픔이 우리에게 어디 있느냐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