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애희 님 / 비 오듯 그리움이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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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한 나라 작성일18-03-24 13:52본문
찻잔에 녹아 내리는 그리움
커피 한 스푼으로 더해지네.
창문에 흐르는 그리움
프림 두 스푼으로
진해지네.
가슴에 채워지는 그리움
설탕 세 스푼으로 눈물짓네.
비 오는 날엔
그리움이 산처럼
솟아나고
뜨거운 커피 한잔으로도
가슴이 데워지질 않는다네.
그대가 ...
그대가 ...
지금 내
옆에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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