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
 
 
 
 
내가 좋아하는 시음악과 시와 사진으로 감성을 공유합니다.
 

김일석 님 / 가현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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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한 나라 작성일18-12-3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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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를 숨긴 채
잡아먹지 못해 안달하는 악마의 소굴에서
몇 안 되는 천사가 운명으로 보듬고 사는

 

사랑은 종신형이다

 

 

 

죽음의 문턱에서도
사랑은
오직 천사의 몫

 

 

 

고통과 싸우는 여인의 눈물
억장 무너지는 사랑
티끌만큼의 분노, 그것이
미치도록 눈물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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